공복혈당은 8시간동안 물도 섭취하지 않은 금식 후 공복혈당수치를 말합니다. 공복혈당장애는 공복혈당이 100~125mg/dL로 당뇨수치에 해당되진 않지만 여전히 높은수준을 뜻하는데요. 젊은 당뇨의 특징으로는 식후혈당은 높지않지만 공복혈당 수치가 높은 공복혈당장애가 많다는 것입니다. 젊은 세대에 많이 나타나는 공복혈당장애의 원인을 비만과 간기능저하에서 찾아볼수 있습니다. 2030세대를 위협하는 공복혈당장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당뇨병은 혈당 조절에 이상이 생기는 대사 질환입니다. 공복 8시간 유지후 측정한 혈당수치가 126mg/dL 이상인경우 해당됩니다. 당뇨병인 경우 혈당 수치가 계속 높아지며, 적절한 치료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장기적으로는 심장병, 신장병, 신경 손상, 시력 저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시킵니다.
당뇨병전단계는 공복혈당이 높은 공복혈당장애와 내당능장애(경구 포도당내성검사 2시간째 혈당이 140~199mg/dL)로 구분됩니다. 아직은 당뇨병이 아니지만 혈당이 여전히 높은 상태이고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향후 5년이내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공복혈당장애는 2030 젊은 세대에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젊은세대의 당뇨는 공복 중 혈당수치가 높은 공복혈당장애가 많은 반면 식후혈당 수치는 높지 않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공복혈당장애의 원인은 비만과 간기능저하가 주된 원인입니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더 비만해지고 더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표현형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탕후루나 마라탕 같은 자극적인 음식의 인기는 젊은 당뇨 환자의 증가를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런 맵고 달고 짠음식들은 혈당을 급격하게 높여 당뇨병을 발병시키기 때문입니다. JADE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20%가 40세 미만 환자이며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젊었을 때 당뇨병을 진단 받으면 기대 수명이 길어진 만큼 합병증 발병확률도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젊은 세대의 당뇨는 낮은 경제적 지위와 무관심으로 치료지연을 초래하는데, 특이증상이 없어 초기진단이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당뇨인지 인식을 못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복혈당장애는 향후 당뇨병으로 발전한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초기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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